지연수 "일라이, 10년 살았는데 이혼 재판장 안와" 충격

안윤지 기자  |  2022.04.15 23:17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캡처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 재판장에 나타나지 않았던 일라이에 고통을 호소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지연수, 일라이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연수는 "난 네가 날 쉽게 버렸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내가 얼마나 매달렸나. 안된다고"라고 애원했다.

일라이는 "난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었다. 행복이 뭔지 모르겠다. 민수가 나의 행복이지"라고 반박하자, 지연수는 "그래 다 그렇게 살아. 우리가 행복하지 않아도 애가 행복하다. 엄마, 아빠가 있으니까. 다 그렇게 살아. 민수 그때 겨우 5살이었다. 다섯 살이 감당하기엔 너무 슬픈 일이었다. 난 네가 필요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민수를 보러 오는 게 이해가 안됐다. 재판장도 안왔던 사람이야"라고 짚었다. 일라이는 "재판장에 안 가도 된다 해서 안간거다"라고 해명했다.

지연수는 그런 일라이에게 "난 10년 가까이 산 와이프다. 거기에 안 나타난 것만으로도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 연애 했던 시간을 불시한 거다. 난 시간이 남아돌아서 갔나. 난 병원 다니면서 힘들었던 게 힘들었던 시간을 지워야하는데 그 10년을 지우자니 내가 없다. 그래서 그냥 뒀다. 하나도 안 지우고"라고 울먹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아이튠즈 35개국 1위
  2. 2역시 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새 역사..솔로 최장 차트인
  3. 3'귀염 폭발' 이다혜 치어, 잘록 허리 '명품 몸매'
  4. 4'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5. 5'LEE 카드 늦었다' 이강인 후반 31분 투입 PSG, UCL 결승 좌절... 도르트문트와 2차전 0-1 패배 '합계 0-2'
  6. 6'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7. 7음바페 화날만하네 "레알-뮌헨 중 누구 응원해요?" 질문에 '눈 껌뻑' 자리 박차고 떠났다... 英 "멍한 표정+방황하는 사나이"
  8. 8김태형 감독 한숨 "타선 해볼 만했는데, 돌아오면 빠지고...", 37세 베테랑마저 병원 검진
  9. 9'이게 반즈야 류현진이야' KKKKKKKKKKKKK쇼, 진짜 RYU 눌렀다... 롯데 파죽 4연승, 9위와 1G차 맹추격 [부산 현장리뷰]
  10. 10방탄소년단 뷔 '포어스'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솔로 통산 8번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