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공격진 세 명 중 가장 잘했다" 英 매체, 패배에도 좋은 평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4.17 09:1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충격패를 당했지만 그래도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16일(현지시간)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가 끝난 뒤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손흥민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1로 패배했다. 승리했다면 아스널과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었지만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브라이튼 골문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손흥민의 몸은 무거웠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초반 두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후반 43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토트넘은 1분 뒤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처참한 경기력에 당연히 토트넘 공격진은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 '90min'은 손흥민을 두고 "선발로 출전한 토트넘 세 명의 공격진 중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위협적인 모습 없이도 골을 기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반면, 케인은 3점을 받았고 클루셉스키는 2점에 그쳤다. '90min'은 "케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명령을 잘 따랐지만 볼 터치가 너무 적었다. 클루셉스키는 전반전 쿠쿠렐라를 향해 팔꿈치를 휘둘렀음에도 계속 뛰었다. 행운이었다"라고 혹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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