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봄여름가을겨울' MV 본 위너·아이콘·트레저 반응은?

김수진 기자  |  2022.04.18 00:48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 YG 보이그룹들의 리액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영상 속 위너, 아이콘, 트레저는 영화관처럼 꾸며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 강당에 모였다. 최근 발표된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뮤직비디오 감상을 위한 YG 내부 시사 자리였다.

K팝의 세계화를 이끈 아티스트이자 자신들의 꿈을 갖게 해준 빅뱅의 약 4년 만 귀환이었던 만큼 모두의 기대와 궁금증이 컸던 상황. 뮤직비디오 감상에 앞서 위너, 아이콘, 트레저 멤버들은 '나에게 빅뱅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회상에 젖었다.

그리고 이들은 빅뱅에 대해 "하나의 '틀'이다. 그 틀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아티스트와 음악이 나왔다"(위너), "우리의 연예인이다"(아이콘),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해준 분들"(트레저)이라고 각각 답했다. 아울러 "후배이자 팬으로서 우리도 오래 기다렸다. 동경해온 선배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입을 모았다.

설레는 마음도 잠시,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뮤직비디오가 상영되자 이들은 빠르게 몰입했다. 보컬 라인은 태양과 대성의 파트에, 래퍼 라인은 지드래곤과 탑 파트에 많은 감탄사를 쏟아냈고 일부 멤버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감상을 마친 뒤 위너는 "명불허전이다.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고 가사에 담긴 무게감이 깊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보는 내내 다양한 감정이 교차한다. 보고 있는 건 현재인데 계속 과거가 생각 난다"고 먹먹해 했다. 아이콘은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기대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자 영감이 될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 은유가 깃든 노랫말, 그 안에 담긴 진정성 가득한 서사가 우리 모두의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발매 첫날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오른 이 노래는 현재 멜론 톱100 24hits를 비롯해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 (17일 오전 8시 기준) 정상을 13일째 점령 중이다.

3일 반나절치만 집계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 최신 차트서는 각각 3위와 9위를 기록해 주류 팝 시장서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BIGBANG -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M/V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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