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오는 5월과 6월 두 달간 KBS 월드라디오의 영어 K팝 프로그램 'K-Pop Connection' 스페셜 DJ를 맡는다.
브라이언은 'K-Pop Connection'을 지난 10여년간 이끌어왔던 DJ 안젤라 박의 뒤를 이어 마이크를 잡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브라이언은 그동안 영어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KBS 제작진은 "브라이언은 뛰어난 뮤지션이자 번뜩이는 재치와 유머와 입담으로 방송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진행자로 영어 K팝 DJ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K-Pop Connection'은 한류의 세계적인 붐을 타고 2008년부터 방송해 온 KBS 월드라디오의 전통 있는 K팝 프로그램이다. 최신 K팝과 가요계 소식, 청취자 사연과 신청곡을 전 세계 한류팬에 소개하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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