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SON" 상대 수비수가 답했다 '맞붙어본 EPL 최고 선수'

이원희 기자  |  2022.04.22 20:29
손흥민(왼쪽)과 제임스 저스틴. /사진=AFPBBNews=뉴스1
"확실하게 손흥민(30·토트넘)."

잉글랜드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간) "저스틴이 상대해 본 최고의 선수로 해리 케인(29·토트넘)이 아닌 손흥민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은 '맞붙어 본 상대 중 최고의 선수를 골라달라'는 질문을 받고 "확실히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스틴은 "손흥민의 후방 침투 능력과 골 결정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이자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잉글랜드 출신 저스틴은 레스터시티의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손흥민과 자주 맞붙는 자리다. 손흥민을 상대한 수비수로서, 그 누구보다 손흥민의 무서움과 클래스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의 엄청난 공격력 덕분에 토트넘은 올 시즌 18승 3무 11패(승점 57)로 리그 4위에 랭크됐다. 이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매체도 "손흥민은 올 시즌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이 4위 싸움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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