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화려한 오프닝, 슈퍼 두뇌 어린 이광수 활약 [★밤TV]

오진주 기자  |  2022.04.28 06:00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살인자의 쇼핑목록' 첫 방송에서 이광수의 총명한 어린 시절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27일 첫 방송 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슈퍼 두뇌를 가진 안대성의 어린 시절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안대성의 이름을 딴 대성슈퍼에서 카운터를 보고 있는 안대성의 엄마 한명숙(진희경 분)의 모습이 보였다. 그때 손님(장원영 분)이 등장했다. 손님은 초코파이 하나를 카운터에 내밀며 5천 원짜리 신권을 꺼냈다. 한명숙이 계산을 해주려고 하자, 카운터 밑에서 안대성이 고개를 내밀며 "77102"라고 말했다. 한명숙이 고개를 갸우뚱하자, 77102라는 일련번호가 적힌 5천 원을 들이밀었다. 위조지폐임을 알려준 것이다.

손님은 재빨리 "잔돈으로 바꿔 달라"며 화제를 돌렸다. 하지만 안대성의 깊은 뜻을 눈치챈 한명숙은 "이거 위조지폐니까 얼른 경찰 가서 신고하라"라며 돈을 돌려줬다. 손님은 당황한 채로 급히 5천 원을 지갑에 넣으려고 했으나 지갑엔 5천 원짜리만 수북했다. 손님은 천 원짜리를 다시 내밀었다. 그러자 안대성은 "초코파이 하나 사면서 굳이 5천 원짜리를 내밀었냐"며 "천 원짜리가 있는데도?"라고 의심했다.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이어 안대성은 슈퍼를 신속히 빠져나갔고, 셔터를 내리며 손님을 가뒀다. 안대성은 급히 경찰서로 향했고, 결국 슈퍼에 남은 건 한명숙과 손님뿐이었다. 손님과 한명숙의 엎치락 뒤치락이 시작됐고, 그 사이 안대성은 경찰서에 도착했다. 안대성은 "지금 우리 슈퍼에 위조지폐를 만든 범인이 있다"며 "내가 가둬놨다"고 전했다. 경찰은 "슈퍼에 아무도 없냐"고 물었고, 안대성은 "엄마랑 같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범죄자랑 엄마랑 둘이 있다고?"라고 놀라며 급히 슈퍼로 향했다.

슈퍼 문이 열리자 한명숙은 공중에 붕 떠 있었다. 쌀이 든 봉지를 얼굴에 정확히 명중시켰고, 이에 안대성은 박수를 쳤다. 슈퍼 벽에는 한명숙이 고등학생 시절 핸드볼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 신문 기사가 붙어있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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