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배설물+음식쓰레기 방치해 지옥" 유명가수 A씨 아들, 주민 폭로[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2.04.29 15:0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명가수 A씨의 아들 B씨가 반려견 배설물을 방치해 이웃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제보글이 온라인을 경악케 만들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A씨의 아들 때문에 1년간 고통받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해 5월 B씨와 같은 신축 건물 같은 층에 입주한 후 1년 간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글쓴이는 B씨 집 앞에 늘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가득 쌓여있었다며 "가장 최악인건 배달음식 시켜먹고 남은 음식 비우지도 않고 뚜껑도 제대로 덮지 않은채 복도에 내다놓고 며칠이고 방치한다. 여름엔 그 음식물이 썩으면서 복도에 썩은내가 진동을 한다. 작년 여름 지옥을 맛봤다"고 했다.

글쓴이는 B씨 집 현관문에 '복도에 쓰레기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메모를 남겨도 소용이 없었다며 B씨의 만행에 대해 "복도 뿐 아니라 옥상에까지 온갖 쓰레기를 널어놓아 작년 여름 폭우에 하수구가 막혔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 주변이며 1층 화단이며 개 산책시키며 온통 배설물을 싸질러놓고 치우질 않아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관리자의 협조문도 통하지 않았다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B씨가) 비좁은 테라스에서 키우는 개가 안쓰러웠는지 이내 옥상을 단독점거하고 목줄 풀어놓고 키운다. 그걸 몰랐던 저는 작년 여름 어느 날 밤 아무 생각없이 바람쐬러 나갔다가 시커먼 허스키 종의 대형견이 튀어나와 식겁했다. 더 놀란 것은 옥상이 온통 개똥밭... 관리소장님도 놀래서 연락을 몇 번을 한지 모른다 한다. 그때마다 그 분은 개똥은 나몰라라 하고 분명히 자기는 개를 묶어놨는데 개 스스로 목줄 풀고 돌아다니는 거라 변명한다고 한다. 그러나 옥상에서 개가 스스로 풀었다던 개 목줄 본 적 없다"고 전했다.

B씨는 반려동물의 배설물이 든 쓰레기 봉투가 찢어져 배설물이 복도에 흩뿌려진 것이 발견돼 대형견 외에도 고양이, 라쿤 등을 키운다는 의혹도 받았다.

글쓴이는 "지금까지 안 해본 거 없다. 안전신문고에도 경찰서에도 셀 수 없이 연락해봤다.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같았다. '개인 사유지의 일은 관여할 수 없다' 였다"라며 B씨의 SNS에 개인 메시지도 보냈지만 역시 소용 없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B씨에게 "이웃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뒷정리 깔끔하게 잘하고 떠나준다면 그동안의 만행들 너그럽게 용서할 의향 있다. 단, 이 마지막 기회 마저도 무시한다면 그대가 새로 옮겨가는 곳의 이웃들 즉 공익을 위해 그대 아버지와 그대의 실명을 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B씨 집 문 앞에 수많은 쓰레기봉투가 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가운데 쓰레기봉투가 터져 동물 배설물이 노출된 장면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는 건물 옥상에 B씨 반려견의 배설물이 방치된 채 있었다. B씨는 음식물, 용기별 분리수거를 지키지 않고 집 앞에 쓰레기를 놔두기도 했다.

B씨의 아버지 A씨는 1980년대 데뷔해 최근까지 OST 앨범 발매를 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B씨의 정체에 대해 인기 드라마 주연의 아역으로 출연한 가수 겸 배우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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