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박종진 사장, 바바요 론칭 자신감 "5년내 100만 구독자 목표..넷플릭스 앞설 수 있어"

롯데호텔 서울=공미나 기자  |  2022.05.03 15:03
IHQ 박종진 사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박종진 사장은 신규 OTT 바바요를 론칭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종진 사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규 모바일 OTT '바바요 (babayo)'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IHQ 디지털 원년"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로 퀀텀 점프하기 위해 바바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IHQ가 새롭게 내놓는 바바요는 숏폼(short-form)콘텐츠를 다루는 모바일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의료, 법률, 시사풍자, 무속신앙, 장례, 성, 교육 등 생활정보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날 론칭과 함께 26개 프로그램을 신규 공개하며, 상반기까지 총 38개의 신규 숏폼 프로그램이 론칭 예정이다.

박종진 사장은 "IHQ 사장 취임 이후 가장 짧은 시간에 프로그램 11개를 론칭한 데 이어, 8개월에 걸쳐 초고속으로 바바요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모바일 시대다. 거기에 발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바바요는 넷플릭스나 디즈니, 왓챠, 웨이브, 티빙과는 다른 니치마켓(틈새시장)을 노렸다. 후발주자이지만 앞서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기존 OTT와 다른 무료 서비스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종진 사장은 "다른 OTT는 유료지만 저희는 무료다. 더 많은 고객들이 OTT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7년 간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IHQ가 보유한 수많은 IP도 바바요의 강점이라고 내세웠다. 박종진 사장은"IHQ의 1만5000개 프로그램 IP를 바바요를 통해 모두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IHQ는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어떤 방송국보다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있다. 해외 투자도 적극 유치 중인데 이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쓰도록 하겠다"밝혔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도입 등 다양한 사업 모델도 바바요에 도입할 예정이다. 박종진 사장은 "9월부터는 라이브 커머스도 할 예정이다. 나중에는 디지털 제작사, NFT,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커머스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바바요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콘텐를 건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박종진 사장은 "바바요가 국민 OTT가 되겠다"면서 "바바요는 IHQ의 미래다. IHQ는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서 5년 안에 100만 구독자를 가진 OTT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진 사장도 오는 6일 첫 공개되는 시사 예능 '박종진의 신 쾌도난마'를 진행한다. 박종진 사장은 "첫 방송은 강용석이 출연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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