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박종진 사장이 신규 OTT 바바요에서 공개되는 시사 예능 '박종진의 신(辛) 쾌도난마'로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정치색 관계 없이 다양한 게스트들을 섭외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진 사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신규 모바일 OTT '바바요 (babayo)'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진흙탕 정치판에 가는 바람에 오랫동안 방송을 못했고 돌아오는데 2년 정도 걸렸다. 긴장도 되고 2년간 체중이 7~8kg 늘어서 부담도 된다"고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종진의 신(辛) 쾌도난마'는 그가 채널A 앵커로 활약할 당시 선보인 '쾌도난마' 콘셉트를 가져와 매운 음식을 먹으며 나누는 토크쇼다. 박종진 사장은 "'강적들' 프로그램을 하면서 알게 된 분들 ,'쾌도난마'에 나온 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셔서 다시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첫 게스트는 강용석 변호사다. 박종진 사장은 "이슈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강용석 씨를 섭외했다. 왜 가로세로연구소를 하게 됐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면서 "과거 강용석 씨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쾌도난마'에서 처음 불러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마련해드렸다. 이번에도 재미난 이슈가 많아서, 기자 출신으로서 기자의 관점에서 강용석 씨와 얘기를 나누려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출연할 게스트들과 섭외를 희망하는 이들도 언급했다. 박종진 사장은 "황상민 교수, 내 친구 서민 교수도 부르고 싶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도 퇴임 후 찾아가 모시도록 하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도 섭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쾌도난마' 할 때와 마찬가지로 좌, 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섭외하겠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한 동지들과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 나라 정치, 문화 등을 다뤄보는 시간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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