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심정지로 CPR받으며 이송→"의식 회복하길" 응원 물결 [종합]

김미화 기자  |  2022.05.05 22:29
강수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강수연(56)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치료 받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녀가 의식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수연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수연은 이날 오전에도 한 차례 두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연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며 최근 오랜만의 복귀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 촬영을 마쳤다. 강수연이 촬영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 측도 소식을 듣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정이'는 올해 초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수연의 심정지 병원 이송 소식에 대중들도 놀랐다. 오랜 시간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드라마 주인공으로서 사랑 받아온 강수연이기에 그녀가 얼른 의식을 회복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한국 영화계 대표 여배우로 사랑받았다. 강수연은 이외에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안의 블루'(1993)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주인공 정난정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강수연은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SF영화 '정이' 주연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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