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조경준(장세현 분)의 거짓말을 눈치챈 박하루(김진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박기태(박철호 분)를 죽였다는 동영상파일을 찬찬히 보던 박하루는 이내 수상쩍은 부분을 포착했다. 이후 박하루는 조경준에게 전화를 걸어 박기태의 시신이 묻힌 곳을 알려달라 요구했고, 당황한 조경준은 시신의 위치 대신 또다른 동영상파일을 전송했다.
조경준이 추가로 보낸 동영상파일까지 확인한 박하루는 이튿날 오소리(함은정 분)를 불러 이를 알렸다. 박하루는 "박기태 말이야. 죽은 게 아닌 것 같아"라며 자신이 친부 박기태를 죽였다는 조경준의 말이 거짓일 거라 의심했다. 이에 오소리는 놀라며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오소리는 기막혀하며 "그럼 조경준이 또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이어 오소리는 "그럼 묻힌 사람은 누구야? 박기태 씨는 어딨고?"라며 매장된 시신의 주인과 박기태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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