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서하준, 母 윤복인 사망 소식에 분노 "정헌, 끝장낼 거다" [★밤TView]

오진주 기자  |  2022.05.10 20:15
/사진=MBC '비밀의 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에서 서하준이 엄마 윤복인의 죽음을 전해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과 백주홍(이영은 분)이 우지환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한 형사를 대면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환은 "지금 뭐라고 하셨냐"고 물었다. 형사는 "어머니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우지환은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 다시 확인해달라"고 외쳤다. 백주홍은 "오빠.."라고 하자, 우지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살아계시는 거 내가 확인했다"며 "엄마를 본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백주홍은 "어떡해. 아줌마 어떡해"라고 울먹였다. 우지환은 "형사님 다시 알아봐 달라. 이럴 수 없다"고 부탁했다. 그 시각 함숙진(이승연 분)은 아들 남태형(정헌 분)과 함께 마주 앉았다. 함숙진은 "절대 못 찾아. 걘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전하며 끝맺었다.

한편 예고편에서 우지환은 남태형에게 "우리 엄마가 어떻게 죽어갔는지 내가 끝까지 밝힐 거고 그 끝엔 네가 있을 거다"고 전했고, "넌 내 손에 끝장낼 거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지환은 내레이션을 통해 "살아서 나가지 못할 줄 알아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남태형을 차로 들이받으려는 모습이 보이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C '비밀의 집' 방송화면
앞서 함숙진이 우지환의 사무실을 찾았다.

우지환은 함숙진에게 "교통사고 뺑소니에 납치 감금까지 했으면 형량을 얼마나 받게 되려나. 범인이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사회 저명인사라면? 사회에서 먼저 매장당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왜 아무 말도 못 하냐. 당신이 아는 그 사람 얘기냐"고 물었다. 이어 "당신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함숙진은 우지환을 밀쳐내며 "이게 도대체 어디서 협박이냐"며 "이따위 얘기를 나한테 왜 하고 있냐"고 전했다. 이어 함숙진은 "사람이 얼마나 맹목적 이어질 수 있는지 내가 너무 안쓰럽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라도 네 엄마(안경선, 윤복인 분)를 빨리 찾아야 할 텐데 말이다. 그런 끔찍한 일을 누가 저질렀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우지환은 "내가 반드시 그렇게 할 거다. 빠른 시일 내에 엄마를 찾아서 상식적인 인간으로 사는 게 뭔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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