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팔꿈치 가격→퇴장’ 아르테타 불만 “내 생각 말하면 6개월 출전 정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3 06:38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아스널은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3으로 완패했다. 4위 아스널(승점 66)은 토트넘(승점 65)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날 승부를 가른 것은 단연 ‘퇴장’이었다. 아스널은 0-1로 뒤진 전반 33분, 센터백 롭 홀딩이 공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을 팔꿈치로 가격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전에도 카드 한 장을 받은 홀딩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를 안은 아스널은 4분 뒤 해리 케인에게 실점하며 2점 차 리드를 내줬고, 후반 시작 2분 만에 손흥민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 생각을 말하면 나는 6개월 출전 정지를 당한다. 나는 거짓말을 할 줄 몰라서 내 생각을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내 생각을 말할 수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는 게 아니다. 나는 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심판들이 카메라 앞에 와서 결정들을 설명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가 망가져서 아쉽다”며 불만을 표했다.

뒤끝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결정은 내려졌다. 바꿀 수 없다. 축구에서 심판은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쫓기게 된 아스널은 남은 2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과 차례로 맞붙는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월요일에 큰 경기가 있다. 뉴캐슬을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4위는) 우리 손에 달렸고,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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