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쇼 펼치던 NC 2선발, 3⅔이닝 만에 강판... "큰 부상 아닌 듯" [★인천]

인천=양정웅 기자  |  2022.05.14 18:19
1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4회 말 NC 웨스 파슨스(맨 오른쪽)가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OSEN
드류 루친스키(34)와 함께 NC 다이노스의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웨스 파슨스(30)가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NC 관계자는 14일 "파슨스가 왼쪽 허리 근육 경직 증상으로 교체됐다"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파슨스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NC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 말 2사 2, 3루 위기를 넘긴 파슨스는 2회와 3회 각각 삼진 2개씩을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투구 수는 다소 많았지만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다.

4회 들어서도 한유섬(33)과 케빈 크론(29)을 삼진 처리한 파슨스는 최항(28)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7번 김성현(35) 타석에서 폭투를 저지르는 등 8구 승부 끝에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그런데 볼넷을 내주는 순간 파슨스가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을 했다. 포수 양의지(35) 역시 마운드로 올라와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급하게 코칭스태프가 파슨스에게 향했고, 이야기 끝에 그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신인 조민석(24)을 마운드에 올렸다.

파슨스는 이날 3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놀라운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통증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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