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감 잡았다' 오타니,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고의4구 '3출루'

심혜진 기자  |  2022.05.16 08:39
오타니 쇼헤이가 16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5에서 0.257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0-0이던 1회 1사 1루서 오클랜드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4구째 154km 싱커를 받아쳐 시즌 8번째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425피트(약 129m).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아치였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나온 홈런은 오타니의 빅리그 100번째 홈런으로 오타니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2경기 연속 손맛을 본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3회초 1사 3루에서 고의4구를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내야 땅볼을 쳤다. 그런데 2루수가 실책을 범하면서 다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2루 진루에는 실패했다. 도루를 감행하다 잡혔다.

팀이 2-1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 오타니는 2루 땅볼을 쳐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앤서니 론돈의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9회 사실상 쐐기 득점을 날렸다. 2사 3루에서 앤드류 벨라스케스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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