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귀환 '디어 헌터' 4K 리마스터링 6월 재개봉

전형화 기자  |  2022.05.16 11:01
명작의 귀환. 고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디어 영화'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탄생해 6월 재개봉한다.

16일 블루필름웍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디어 헌터'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세 청년, 그들이 돌아와 겪어야 했던 전쟁 후유증과 끔찍한 비극을 그린 영화.

제5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 5개 부문 수상, 제31회 미국 감독 조합상과 제36회 골든 글러브 감독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1979년 개봉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개봉 이후 43년이 흐른 지금까지 '전쟁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작품 곳곳에서 포탄이 터지는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생생하게 묘사된 가운데,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주인공들의 삶과 비극적 파국을 통해 뒤틀린 세 친구의 우정을 조명하며 끔찍한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전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로버트 드니로가 평범한 삶을 누리다 전쟁 이후 송두리째 뒤바뀐 고통의 시간을 겪어내는 인물 마이클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과 해외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로버트 드니로, 크리스토퍼 월켄, 메릴 스트립 등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로버트 드니로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젊은 시절 로버트 드니로의 강렬한 눈빛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라는 메인 카피는 43년을 이어온 '디어 헌터'의 위엄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게 한다. '70년대를 대표할 걸작 중 하나!(Time out)', '미국 영화의 가장 주요한 업적!(Hollywood Reporter)', '시간이 흐를수록 품격이 더해지는 영화!(Times(uk))'라는 해외 매체의 리뷰와 함께 영화제 수상 내역까지 담겨 있어 마스터피스임을 입증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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