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게 완벽했던 하루.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손담비는 "내 사랑 고생했오"라는 글과 함께 이규혁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인 드레스를 입은 손담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환하게 웃으며 사랑스러운 새 신부의 면모를 보였다. 게시물을 본 배우 이시언, 이이경,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 등은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축가는 가수 싸이와 2am 임슬옹과 조권이 불렀으며, 사회는 이동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맡았다. 부케는 강승현이 받았다. 하객으로는 배우 임수향, 가수 백지영, 개그우먼 박나래, 안영미, 웹툰 작가 기안84, 전 농구선수 서장훈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공효진, 정려원 등 손담비의 절친으로 알려진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손절'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손담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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