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약물 투여’ 사우디 공격수, 카타르 월드컵 못 간다... 1년 반 징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7 17:1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간판 공격수 파하드 알-무왈라드(27)가 카타르 월드컵에 못 간다.

사우디 언론 'so3ody'는 17일 “사우디 반도핑위원회(SAADC)는 이달 초 사우디 1부 리그 알 이티하드 소속인 알-무왈라드에 대한 도핑 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SAADC에 따르면 알-무왈라드의 도핑 위반이 확인됐다. 해당 선수에게 1년 반 동안 축구에 관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알-무왈라드는 사우디 유니폼을 입고 A매치 62경기에 출전한 핵심 자원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을 경험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0경기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2017/2018시즌 레반테로 이적해 스페인 프리메아리가 2경기 출전 기록을 남겼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처음이 아니다. 상습 투약을 했다. 알-무왈라드는 2019년 4월 사우디 리그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해 그 해 5월부터 1년 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이 두 번째다.

사우디는 전력 누수를 안고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와 한 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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