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재혼한 아내와 칸 영화제 동행..손 꼭잡고 레드카펫

김나연 기자  |  2022.05.19 11:18
오광록 / 사진= IHQ
배우 오광록이 아내와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 오후(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된 오광록 주연의 프랑스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원제: RETOUR A SEOUL)가 공식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주연 배우 오광록은 한 여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고, 해당 여성은 오광록이 재혼한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이혼 사실을 밝혔던 오광록의 재혼 사실은 이번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지게 됐다.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하신 것이 맞다"면서도 재혼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ALL THE PEOPLE I'LL NEVER BE'는 프랑스 합작 영화로, 어린 나이에 입양된 25세 여성 프레디(박지민 분)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인정을 받은 영화 감독 데이비 추(Davy Chou)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광록 외에도 배우 허진, 김선영, 박지민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오광록은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더 없는 기쁨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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