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전국노래자랑' 최종 하차? KBS "결정NO..아직 논의 중"[공식]

안윤지 기자  |  2022.05.19 15:13
코미디언 송해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방송인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종 하차를 결정할까.

KBS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송해의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최종 하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전히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력한 후임 MC로 언급된 이호섭, 이수민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송해는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4월과 이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17일엔 송해가 제작진에게 "더 이상 '전국노래자랑' MC를 맡는 게 어렵지 않겠냐"라며 하차 의사를 전했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송해와 제작진은 대면으로 만난 상태가 아니며 조만간 만남을 가질 예정. 곧 '전국노래자랑' 하차 및 후임 자리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편 1927년생 송해는 올해 만 95세로 국내 최고령 방송인이다. 그는 1988년부터 34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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