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찜했다, 토트넘 영입 1순위 '퍼거슨 강력추천' 400억 MF

심혜진 기자  |  2022.05.20 04:31
아스톤빌라 미드필더 존 맥긴./AFPBBNews=뉴스1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미드필더 존 맥긴(28·아스톤 빌라)을 눈독들이고 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8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영입하려던 인물이기도 해 눈길을 모은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내년 시즌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위해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맥긴을 최종 영입 대상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의 성적은 좋아졌다. 리그 8위에 허덕이다 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4위까지 올라섰다. 이제 마지막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4위 자리를 확정 지을 수 있다.

리그 4위는 많은 혜택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다. 톱4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콘테 감독은 아직 배가 고프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전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폭풍 영입이 예고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최대 6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 바로 맥긴이다. 맥긴은 퍼거슨 경이 강력 추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랄프 랑닉(64) 체제의 맨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매체는 "퍼거슨 경은 맨유가 그와 계약하지 않은 것에 실망한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맥긴은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다. 2018~19시즌 아스톤 빌라에 입성한 맥긴은 이적 첫해 40경기에 출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빌라에서 통산 145경기 16골 22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3경기 3골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맥긴이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허리 라인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백업 자원이 부족하다. 해리 윙크스(26)와 탕기 은돔벨레(26)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자원 올리버 스킵(22)은 부상 중이다. 치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처럼 여러 자원의 이탈로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한 토트넘은 맥긴을 영입하기 위해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맥긴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로 책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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