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티켓 구해요"..월드스타 이정재 감독 데뷔작, 초미의 관심 [칸★스토리]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2022.05.20 01:40
/사진=/AFPBBNews=뉴스1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이정재의 영화 '헌트'가 상영 전부터 프랑스 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된 가운데 현지시각 19일 자정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 한다. 이날 '헌트'의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밤 10시에는 이정재 정우성이 레드카펫에 올라 팬들을 만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월드스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현지 시네필들도 영화를 주목 하고 있다. 영화 상영 데이인 19일 오후(현지시각) 많은 사람들이 칸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 '헌트' 티켓을 구한다는 팻말을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헌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팻말을 들고 기다리는 관객 /사진=김미화 기자

이날 이정재와 정우성은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 이정재는 화이트 수트를 입고 댄디함을 뽐냈고 정우성은 화사한 패턴의 셔츠에 핑크색 재킷을 매치해 화사한 매력으로 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깐부' 호흡이 돋보였다.

/사진=/AFPBBNews=뉴스1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된 이정재는 2010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 이후 12년 만에 칸에 가게 됐다. 이정재는 첫 영화 연출작인 '헌트'가 칸의 초청을 받으며 감독 자격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정재는 영화 주연 배우이자 절친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칸 레드카펫에 오른다. 정우성은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4년 만의 칸 행이다.

칸에서 공개를 앞둔 '헌트'가 어떤 평가를 얻을지, 칸에서 자정에 상영을 앞둔 영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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