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콘테-케인 잔류하면 5년 안에 우승” 전 맨시티 선수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9 19:5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와 인연이 멀었던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열쇠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쥐고 있다.

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선수 마이카 리차즈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팬 페이스 ‘스퍼스 웹’을 통해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비롯해 손흥민과 케인을 잔류 시킨다면 5년 안에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같은 큰 대회 우승에 회의적이었다. 그는 “EPL이 아니라 리그컵이나 FA컵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퍼스 웹도 “EPL과 UCL 우승은 당장 손을 쓸 수 없다. 그러나 리그와 FA컵은 경쟁하지 못할 이유가 없고, 두 대회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마지막 목표인 리그 4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위와 함께 다음 시즌 UCL 티켓을 딴다.

다음 시즌 토트넘을 향한 기대치는 커지고 있다. 케인은 잔류에 거의 무게를 두고 있고, 콘테 감독도 이변이 없는 한 토트넘과 함께 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케인 듀오에 우승 청부사 콘테까지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토트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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