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제자' 노린다... '맨유·아스널 출신' 다재다능 MF

이원희 기자  |  2022.05.20 13:09
헨리크 미키타리안.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베테랑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 타깃은 AS로마(이탈리아)의 헨리크 미키타리안(33)이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은 미키타리안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 출신의 미키타리안은 토트넘의 전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59·로마)의 지도를 받고 있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키타리안과 로마의 계약기간은 올 여름까지인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적료 한 푼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키타리안의 주급은 8만 8000파운드(약 1억 4000만원).

특히 미키타리안은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올 시즌에도 양 측면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심지어 최전방 공격수를 맡기도 했다. 팀에 다양한 옵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 미키타리안은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잉글랜드 빅클럽에서 뛰었다. 당시 활약이 좋지는 못했지만, 리그 특성에 대해 파악한 만큼 팀 적응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도 "미키타리안은 선수 생활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토트넘이 낮은 임금으로 그를 영입한다면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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