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는데 나가 주겠니?’ 새 감독 맞아 수비 개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0 17:12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 개편에 나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와 에릭 바이를 처분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없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체제가 열린다. 랄프 랑닉이 물러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최종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 맞춰 전력이 대폭 변화할 예정이다. 자신을 보좌해 줄 새로운 코치, 맨유 경영진과 함께 다음 시즌 스쿼드 변화에 대해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영입에 앞서 처분에 주력할 계획이다. 수비 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다.

처분 대상은 완-비사카다. 수비력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공격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계속 이어졌다. 최근에는 디오고 달롯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 역시 처분 대상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선발 경쟁에서 밀리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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