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0일 현재 통산 1993안타를 기록,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올 시즌 이용규(키움)까지 총 15명이 있었다. 김현수가 기록을 달성할 경우 통산 16번째이자, LG 선수로는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4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2006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적립,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후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김현수는 데뷔 3년차였던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2016, 2017 해외진출) 12시즌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0안타와 더불어 김현수는 올해도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KBO는 김현수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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