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리치 명단 제외... 서울-성남 선발 라인업 발표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  2022.05.21 15:27
성남FC 공격수 뮬리치(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맞대결을 앞둔 FC서울과 성남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앞서 김남일 성남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서울과 성남은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홈팀 서울은 조영욱과 박동진, 권성윤이 공격진을 꾸리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팔로세비치와 기성용, 한승규가 호흡을 맞추고, 김진야와 오스마르, 이한범, 이태석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양한빈.

골키퍼 양한빈이 지난 8일 수원FC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이태석과 권성윤도 4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받았다.

김신진과 강성진, 황인범, 이상민, 강상희, 고광민, 백종범(GK)은 벤치에 앉는다.

성남은 이종호와 강재우가 투톱을 이루고, 구본철과 김민혁, 이재원, 박수일이 미드필드진을 꾸리는 4-4-2 전형으로 맞선다.

최지묵과 김지수, 권완규, 장효준이 수비라인에 서고, 김영광은 골문을 지킨다.

전성수와 정석화, 권순형, 이지훈, 강의빈, 이시영, 최필수(GK)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 18일 수원FC전에서 전반 45분만을 소화한 뒤 교체됐던 뮬리치는 이날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뮬리치가 명단에서 빠진 건 지난 3월 11일 대구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자 시즌 두 번째다.

당시 김 감독은 "뮬리치의 기대 이하 경기력에 실망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민을 해봐야 한다. (거취에 대해) 구단과 논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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