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다시 만나나?...“창의적인 유형의 선수가 필요”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설에 대한 아스널 전설 출신이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의 견해를 전했다.

머슨은 “토트넘은 팀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에릭센과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다시 만난다면 엄청난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토트넘 미드필더 라인에는 창의성이 필요하다. 에릭센은 7년 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경기 도중 쓰러지면서 잠시 커리어를 중단했다. 이후 회복에 매진했고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후에야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세리에 A 규정으로 인해 인터 밀란을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 에릭센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적지 않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에릭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도 이적설은 탄력을 받는 중이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인터 밀란에서 함께했던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이 토트넘으로 복귀한다면 절친 손흥민과 재회하는 그림도 그려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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