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 박지아, 한지민 해녀로 품었다.."내 목숨 맡기겠다"[★밤TV]

이시호 기자  |  2022.05.22 06:30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블루스' 배우 박지아가 드디어 한지민을 해녀 공동체에 받아들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해녀 삼춘 혜자(박지아 분)가 이영옥(한지민 분)을 불러냈다.

혜자는 앞서 이영옥이 계속해서 물 속에서 욕심을 부리자 해녀 공동체에서 그녀를 내쫓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던 해녀였다. 혜자의 원성 끝에 결국 현춘희(고두심 분)마저 이영옥을 따돌려 해녀 공동체에서 내쫓자는 말에 동의했었다.

그러나 혜자는 이날 확연히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이영옥을 불러냈다. 혜자는 이어 "어제 춘희삼춘이 다른 해녀들은 몰라도 나는 알아야 한다고, 네가 한 말 나한테 다 말 했다"며 이영옥이 감춰오던 속사정을 알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혜자는 "내가 춘희삼춘하고는 의리가 있다. 춘희삼춘 당부도 있고, 다른 해녀한테도 다른 선장한테도 네가 말하지 않으면 말 안할 거다"며 이영옥을 안심시켰고, 이어 "다른 해녀들은 나랑 춘희삼춘이 말하면 군말 없이 따라올 거다"며 앞서 이영옥을 내쫓기로 했던 일을 번복하겠다고 암시했다.

혜자는 "사정이 그러면 돈 벌고 싶지. 죽는 줄 모르고"라며 슬그머니 "내 손주도 좀 그렇다"고 덧붙여 이영옥을 놀라게 했다. 혜자는 "다들 말을 안해 그렇지 그런 집 서너 집 걸러 하나다"며 이영옥을 투박하게 위로했다.

혜자는 이어 이영옥의 차에 올라타 "오늘부터 네 팔은 나랑 한 짝이다. 다리는 춘희 삼춘이랑 한 짝이고"라며 "전복 하나 따고 숨 한 번, 성게 하나 따고 숨 한 번. 두 개 따면 죽는다"며 이영옥을 해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옥은 이에 깜짝 놀랐다.

혜자는 이영옥이 함박웃음을 짓자 "웃기는. 나 너한테 목숨 맡기는 거다. 이제 내가 너한테는 넘버 원, 왕삼춘이다. 알았냐"고 윽박질러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옥은 "네. 왕삼춘"이라고 씩씩하게 답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영옥을 향한 혜자의 투박한 위로가 따뜻함을 자아낸 동시에, 이영옥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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