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2022 글로벌 프로젝트 임하는 각오 "더 많이 경험할 것"

공미나 기자  |  2022.05.22 10:03
/사진제공=아이오케이 엠

가수 비아이(B.I)가 음악에 대한 진심과 고민을 털어놨다.

비아이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의 선공개 싱글 'BTBT' 작업기를 담은 코멘터리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비아이는 'BTBT'를 만들기까지의 고충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짧은 비하인드 콘텐츠 외에 비아이가 곡 작업 과정의 A to Z와 여러 가지 마음가짐을 모두 보여주는 영상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비아이는 "지난해 말부터 굉장한 매너리즘에 빠져서 여러 가지 곡을 만들고는 있는데 다 마음에 안 든다. 새로운 걸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라고 창작의 고통을 토로했다. 그래도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통해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노래를 내는 건 처음이라 '내가 배우고 다 습득해서 보여주겠다'라는 마음이다. 기필코 내 것을 섞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BTBT'는 강렬하고 저항적인 바이브, 사랑에 취한다는 느낌을 담아낸 곡이다. 비아이는 "대단한 피처링 아티스트님들이 함께해주셨다. 어릴 때부터 곡을 즐겨들었던 Soulja Boy(솔자보이) 형님이 흔쾌히 피처링 요청을 수락해주셔서 뜻깊었다. 아티스트 DeVita(드비타)님과의 협업도 재미 있었다.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미래지향적이다. 지하세계를 장악한 청춘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지상까지 장악하는 이야기다. 그 안에 꽃피는 우정, 저항,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녹음실에서 프로페셔널하게 디렉팅을 보는 비아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비아이의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비아이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랬듯 잘 헤쳐나가겠다. 더 많이 경험하고 느끼면서 영감과 노래를 만드는 과정이 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아이는 팬들을 위해 "저는 참 축복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저를 믿어주시고 의지가 되어주시는 팬분들께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비아이는 지난 13일 'BTBT'를 발매했고, 향후 두 장의 EP를 발매해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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