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희선 "ENTP 딱 맞아..긍정적으로 태어난 내 성격 좋아"(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22.05.23 08:00
배우 김희선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희선(44)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가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 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 종영 소감을 스타뉴스에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내일'은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현실적인 사연들과, 죽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사자들의 활약을 담아낸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김희선은 극중 최준웅(로운 분), 박중길(이수혁 분), 임륭구(윤지온 분)과 함께하는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았다. 구련은 찔러서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냉철한 모습에서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이들을 살리기 위해 카리스마와 연민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변주를 보여줬다.

김희선은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과 붉은 아이섀도를 장착한 파격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구련의 안타까운 420년 서사를 절절하게 전하기도 했다.

배우 김희선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사진=MBC

김희선은 '내일'에서 후배 배우 로운, 이수혁, 윤지온과 함께 '주마등' 팀으로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로운은 어리지만 성숙하다. 나이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어른스럽고 좋은 친구다. 이수혁은 시크한 것 같지만 세상 섬세하고 자상하다. 주변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착한 친구다. 지온이는 자기 일에 너무 충실하다. 성실하고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좋은 후배다. 3명 모두 후배지만 배울 게 많은 친구들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언급된 세 사람 뿐만이 아니라 작품에 출연한 모든 스텝들을 비롯해서 배우들, 선배님들과 함께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더 뜻 깊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선은 한결같이 밝은 에너지의 소유자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웃음을 전파하는 배우다. 그는 자신의 MBTI 성격 검사 유형이 ENTP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선은 ENTP 성격 설명으로 '순발력과 창의력이 있다, 모험심이 강하다, 재치있다, 고정관념이 없다'는 것에 대해 "다른 수식어 필요 없이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한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누가 봐도 내가 ENTP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는 노하우로 "따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난 그냥 긍정적으로 태어난 거 같다. 그런 나의 성격이 나는 좋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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