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아쉬운 준우승' 리버풀, 울버햄프턴에 3-1 완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3 02:2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격파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울버햄프턴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알리송(GK), 로버트슨, 마티프, 코나테, 아놀드, 헨더슨, 티아고, 케이타, 조타, 마네, 디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울버햄프턴이 기록했다. 전반 3분 히메네스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네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리버풀도 물러서지 않았다. 24분 티아고가 밀어준 패스를 마네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손흥민과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던 살라가 교체로 투입되며 리버풀이 분위기를 가져왓다. 39분 결국 리버풀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혼전 상황에서 살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리버풀의 쐐기골이 터졌다. 피르미누와 패스를 주고받던 로버트슨이 깔끔한 슈팅으로 경기를 3-1로 끝냈다.

완벽한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같은 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극적인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은 맨시티로 돌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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