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1년 만에 '친정' DB 돌아온다... 4년 보수총액 5억원 [공식발표]

양정웅 기자  |  2022.05.23 16:10
두경민. /사진제공=원주 DB
원주 DB가 트레이드로 떠나보냈던 두경민(31)을 1년 만에 다시 품는다.

DB는 23일 "두경민과 계약기간 4년에 보수 5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후 구단은 "팀이 필요로 하는 가드진을 강화하였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대학 시절 '경희대 BIG 3'로 이름을 알린 두경민은 2013년 드래프트 3순위로
DB에 입단했다. 2017~2018 시즌에는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시즌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 강상재, 박찬희와 1대 2 트레이드를 통해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두경민은 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친정팀에 복귀한 두경민은 구단을 통해 "다시 DB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통의 강호 원주 DB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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