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SON 안 사?' 토트넘 대선배, 손흥민 저평가에 뿔났다

김동윤 기자  |  2022.05.23 19:42
손흥민./AFPBBNews=뉴스1
토트넘 대선배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팀 셔우드(53)가 손흥민(30·토트넘) 저평가에 뿔났다.

셔우드는 2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매치데이 엑스트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은 매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보이는 선수다. 하지만 그는 어느 곳과도 (이적과 관련해) 연결이 돼 있지 않다. 놀랍게도 해리 케인(29)이 항상 (타 팀과) 연결돼있다"고 말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13~2014시즌에는 감독까지 맡은 셔우드는 케인을 전격 발탁해 밀어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 EPL 38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더 보탰다. 리그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최종 리그 4위에 올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한 1등 공신이었다.

셔우드는 "손흥민은 팀에 기여했고 훌륭했다. 어떤 감독과 일하든 즐겁게 했고 매주 (뛰어난 활약으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찾아온다. 또한 항상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훈련했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은 팀 동료들의 존경을 받았고 어린 소년들에게는 좋은 예시가 됐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난 정말 모르겠다. 왜 손흥민의 이적 관련 루모가 나지 않는지 알지 못한다. 이 문제에 나는 매번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 왜 그럴까?"라고 궁금해했다. 한두 경기 반짝도 아니고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손흥민을 왜 아무도 사지 않으려 했는지 이해 못한 것이다.

실제로 맨유, 맨시티 등 주요 빅클럽이 케인을 노린다는 기사들이 쏟아졌지만, 정작 손흥민의 이적설은 잠잠했다. 케인은 이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서 그럴 뿐"이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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