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포르투갈 특급 유망주 품었다...'7월 1일 카르발류 합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3 18:3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특급 유망주' 파비우 카르발류 영입을 완료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발류는 오는 7월 1일 리버풀에 합류한다. 카르발류는 풀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카르발류는 지난 2014년 풀럼 유스로 합류한 뒤 2018년 1군 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2년 뒤 프로 데뷔전을 치른 카르발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풀럼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탁월한 골 결정력을 드러내며 풀럼의 2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 풀럼의 챔피언십(2부) 우승과 EPL 승격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리버풀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한 차례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서류 작업이 마감 시간 이내에 처리가 되지 않으며 불발됐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카르발류를 품을 수 있게 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다.

리버풀은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카르발류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으로 뛴 바 있으며 지난 3월엔 U-21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데뷔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과 카르발류는 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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