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맞은 후 맨시티로 향하는 시선’ 퇴짜 맞은 라리가 거함의 계획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4 11:1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힘 스털링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를 놓친 레알은 스털링 영입을 목표로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스털링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1억)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에 열을 올렸다. 타깃은 엘링 홀란과 음바페였다.

레알은 홀란과 음바페가 새로운 갈락티코 구성에 필수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홀란은 빼앗겼다. 맨체스터 시티의 적극성에 밀렸고 결국 영입은 불발됐다. 이로 인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으로 선회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기에 의지는 더 탄력을 받았다.

레알은 음바페와 이해관계를 맞추면서 영입은 기정사실화 분위기가 감지됐다.

그러나, 음바페는 레알은 선택하지 않았다. PSG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잔류했다.

음바페에게 뺨을 맞은 레알은 공격 보강 계획을 다시 세웠고 맨시티의 스털링으로 시선을 돌렸다.

스털링은 그동안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과거와 비교해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고 기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 연장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스털링 역시 스페인 무대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레알의 영입 의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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