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맞서 본 황희찬도 '극찬'... 토트넘 중원 보강 '1순위'

김명석 기자  |  2022.05.24 21:3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왼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6) 영입을 추진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비수마는 황희찬(26·울버햄튼)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선수들 가운데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영국 더 부트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비수마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 브라이튼과 계약이 만료되는 비수마는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게 유력한 상황"이라고 더 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수마는 앞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등이 관심을 보였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원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EPL 무대에서 뛰고 있는 비수마를 낙점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비수마의 시장가치는 3000만 파운드(약 475억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EPL 첫 시즌을 마친 황희찬이 직접 맞서 본 선수들 가운데 콕 집어 호평했던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맞대결 상대로 버질 반 다이크와 요엘 마티프(이상 리버풀), 그리고 비수마를 꼽으며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말리 국가대표이기도 한 비수마는 지난 2018~2019시즌부터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0~2021시즌엔 EPL에서만 무려 36경기(선발 35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나 부상·징계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대부분 경기에서 브라이튼 중원을 지켜 26경기 1골 2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더부트룸은 "비수마는 이미 많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리버 스킵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토트넘의 중원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스킵이 포진할 수 있다. 여기에 비수마를 더하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도 현명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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