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가 바로 여기 있어, 좋아' 방탄소년단 뷔x기비온, 컬래버 기대UP

문완식 기자  |  2022.05.25 07:00
방탄소년단 뷔(BTS V)와 기비온(Giveo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뷔와 미국 알앤비(R&B) 가수 기비온(Giveon)의 협업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AMA)에 참가해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부문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미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내보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방송에는 뷔가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표현으로 무대를 즐기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모습이 실시간 포착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탄소년단 뷔(BTS V)와 기비온(Giveo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특히 기비온이 무대에 등장, 'Heartbreak Anniversary'를 부르자 뷔가 리듬을 타면서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기비온은 생방송 도중에 이례적으로 무대에서 내려와 뷔에게 악수를 청한 후, 감사의 뜻으로 손을 모으고 인사를 하는 장면은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됐다.

이 장면은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 중 하나가 됐다. SNS에는 팬으로서 아티스트를 존경심을 표하는 뷔와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기비온의 교감에 감동하는 글이 넘쳤다.

최근 기비온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방탄소년단과의 만남, 뷔와의 소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뷔(BTS V)와 기비온(Giveo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기비온은 "BTS를 좋아한다. 나는 말 그대로 무대 도중에 멈춰서 뷔에게 악수를 청했다. 난 혼잣말로 '뷔가 바로 여기에 있어. 좋아'라고 말하고 노래를 계속 불렀다"며 그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뷔와 컬래버레이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화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R&B는 뷔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으로, 뷔의 대표적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보이밴드에서 흔하지 않는 네오소울 R&B곡이다. 뷔는 '싱귤래리티'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타임지, 가디언지 등으로부터 2018년을 대표하는 솔로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팬들은 R&B 장르와 싱어송라이터라는 공통점을 가진 뷔와 기비온이 만나면 어떤 음악이 탄생할지 기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BTS V)와 기비온(Giveo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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