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3명 영입' KGC인삼공사, 배병준·김철욱·정준원과 FA 계약

이원희 기자  |  2022.05.25 10:36
왼쪽부터 배병준, 김철욱, 정준원.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지난 24일 배병준(32), 김철욱(30), 정준원(33)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배병준은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9000만원에 계약했다"며 "김철욱의 계약기간은 2년, 보수총액은 1억 2000만원, 새롭게 합류한 정준원의 계약기간은 3년, 보수총액은 9000만원"이라고 전했다.

세 선수 모두 기량이 검증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뛰었던 가드 배병준은 평균 득점 2.6점, 리바운드 0.6개, 어시스트 0.3개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센터 김철욱도 1년 만에 다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이 장점인 김철욱은 지난 시즌 평균 득점 2.8점,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1.3개의 성적을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팀 센터 오세근(35)이 지키는 골밑에 높이를 더해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포워드 정준원의 지난 시즌 성적은 리그 39경기 출전해 평균 득점 3.6점,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0.4개. 이번 계약을 통해 원주 DB에서 KGC인삼공사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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