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은 레알... 결국 '음바페→스털링' 영입 목표 변경

이원희 기자  |  2022.05.25 14:36
라힘 스털링.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목표를 변경했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5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24·PSG)를 놓친 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8)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22일 PSG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애초 레알 이적이 유력했지만, 막판 마음을 바꿔 소속팀에 잔류했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려고 했던 레알의 계획도 물거품 됐다.

무엇보다 퇴짜를 맞은 '명문클럽' 레알의 자존심이 완전히 구겨졌다. 심지어 하비에르 테바스(60) 프리메라리가 회장까지 나서 "프리메라리가는 음바페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돈으로 이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축구 전체를 향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불만을 표현했다.

결국 레알은 음바페 대신 스털링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 스털링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기간이 내년까지인데, 재계약 협상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신입생' 엘링 홀란드(22)가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다. 스털링의 입지도 더욱 좁아졌다.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전에도 레알은 스털링과 연결된 만큼 다시 한 번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스털링은 리그 30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팀 전술에도 큰 보탬이 되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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