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원한다” EPL 정상급 윙어, SON 파트너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5 15:56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에게 손짓한다.

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 시간) ‘텔레그래프’를 인용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털링과 계약을 원한다. 다만 토트넘이 이적료와 스털링의 급여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개편을 꾀한다. 토트넘은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 증자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대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스털링의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로 예상된다. 스털링은 맨시티와 계약이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만약 여름에 이적을 감행한다면, 실제 이적료는 책정된 시장 가치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관건은 주급이다. 토트넘은 일주일에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는 해리 케인이 최고주급자다. 토트넘은 주급 체계를 깨지 않는 거로 유명한 팀이다. 미국 연봉 전문사이트 ‘스포트랙’에 따르면 스털링은 주당 30만 파운드(약 4억 7,500만 원)를 손에 넣는다. 급여가 협상 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토트넘이 스털링을 품는다면, 전방의 무게감은 확 달라질 전망이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다. 올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올렸다. 좌, 우 모두 뛸 수 있어 손흥민의 파트너 혹은 경쟁자로 활약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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