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박해진 "정준호와 연기 쾌감..김희재 촬영 준비 잘해와"[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22.05.27 08:00
배우 박해진 /사진=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39)이 진기주, 정준호, 신현준, 김희재 등 출연진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박해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정상희, 이하 '쇼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 박해진은 극중 귀신이 보이는 마술사 차차웅 역을 맡아 귀신 3인방 남상군(정석용 분), 마동철(고규필 분), 강아름(박서연 분)을 '매직팩토리' 사원으로 부리며 마술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차웅은 파출소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와 공조하며 러브라인에 엮이는가 하면, 차 씨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배우 박해진 /사진=마운틴무브먼트

박해진은 진기주와 남녀 주인공으로 연기 호흡을 펼친 소감으로 "진기주 씨는 워낙 털털하고 성격이 너무 좋아서 촬영을 너무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진기주와) 극중 설레는 연애보다 바보 같은 연애를 보여주고 있는데, 실제로 나와도 선후배보다 친구처럼 지낸다. 그런 모습이 극 후반에 더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와도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난 그는 "너무 좋았다. 정준호 선배님은 내 세대를 관통한 분이지 않냐. 처음에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 촬영하면서도 너무 재미있게 했다. 선배님이 나와 나이 터울이 있는데 미묘하게 어긋나는 박자가 너무 재미있었다. 선배님이 갖고 계신 것과 나의 것이 절묘하게 믹스돼서 쾌감이 있는 것 같다. 선배님은 저에게 다 맡기고 어떤 애드립도 다 받아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해진은 '쇼타임'에 깜짝 출연해 코믹 대활약을 한 정준호의 절친 신현준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신현준 선배님이 하드캐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이 고생도 많이 해주셨는데, 남산에 갔을 때 너무 추웠다고 하더라. 시청자 입장에서도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

귀신 3인방 중 강아름 역의 박서연, 무녀 천예지 역의 장하은, 파출소 순경 이용렬 역의 김희재 등 후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물었다. 박해진은 "(후배 배우들이) 다들 준비를 너무 잘해와서 조언을 더 해줄 게 없었다. (김)희재는 알아서 잘하는 친구다. 촬영 준비도 잘 해온다. 파출소 식구이다보니 나랑 붙는 신이 많지 않았는데 그 안에서 잘하는 걸 보면서 연기가 주업은 아니었지만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들을 극찬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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