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는 지난 26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파이널 생방송 진출 티켓을 가볍게 따내며 실력돌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긴장된 모습으로 '퀸덤2' 3차 경연 최종 순위 결과를 기다렸다. 루다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지만 못 하겠다"라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전 경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보나는 "팬들을 위한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라고 뿌듯하게 답했다.
먼저 3차 경연 1라운드 결과가 공개됐다. 우주소녀는 '포지션 유닛 대결'에서 4,000점을 획득하며 영광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결과가 공개되자 우주소녀는 졸이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다음으로 3차 경연 2라운드 결과가 발표됐다. 우주소녀는 자체 평가, 글로벌 투표, 현장 투표가 합산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 파이널 생방송 참여의 기회를 얻었다. 이에 멤버 엑시는 "열심히 해서 더 멋진 무대 보여주면 1위 할 수도 있겠다. 파이널에 걸맞은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앞서 Mnet '퀸덤2'에서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 무대에서 우주소녀는'팬터마임'과'가면무도회'의 곡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카니발, 쇼처럼 콘셉트를 잡고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한정된 그림에서 벗어난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자 직접 공중 곡예, 로프 퍼포먼스를 배웠고 서로를 다독이며 단단한 팀워크를 보이며 파이널 경연에 올랐다.
한편, 우주소녀 멤버들은 유닛 활동, OST,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등 영역을 넘나드는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퀸덤2'를 통해 놀라운 무대와 팀워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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