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브라질·칠레전만 뛰고 군사훈련 입소... 엄원상 대체 발탁

김명석 기자  |  2022.05.27 13:47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튼)이 6월 A매치 브라질전과 칠레전을 마친 뒤 소집해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황희찬이 6월 6일 칠레전을 마친 뒤 군사훈련 입소를 위해 소집에서 해제된다"며 "U-23 대표팀 소집 예정이던 엄원상(울산현대)이 대체 발탁됐다"고 알렸다.

황희찬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특례를 받아 이번 3주간 군사훈련으로 병역을 해결한다. 예술체육요원 군사훈련 기간은 지난해부터 4주에서 3주로 변경됐다. 손흥민(30·토트넘)도 지난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휴식기를 활용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바 있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엄원상(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당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해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던 엄원상은 소집 명단에서 제외돼 A대표팀에 합류한다.

엄원상을 A대표팀에 떠나보낸 황 감독은 강원FC의 양현준(20)을 대체 발탁했다. 양현준이 태극마크를 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홍 감독은 협회를 통해 "엄원상은 U23 대표팀의 주축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 크게 아쉬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연령별 선수들이 A대표팀 경험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A대표팀 요청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양현준의 경우 K리그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려고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조를 해준 최용수 감독과 강원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원FC 양현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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