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연민지, 술 취한 이중문과 키스..파격 엔딩 [★밤TView]

박수민 기자  |  2022.05.27 20:40
/사진='황금가면' 방송화면
'황금가면' 이중문과 연민지가 키스하며 파격적인 엔딩을 그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오랜만에 동창회에 간 유수연(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의 시모 차화영(나영희 분)은 왠일인지 "동창회에 다녀와도 좋다"며 유수연의 외출을 허락해줬다. 하지만 이는 덫이었다. 유수연은 남자 동창이 건넨 수면제가 든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고, 남자 동창은 비몽사몽한 유수연을 호텔로 데려갔다.

한편 차화영은 그 틈을 타 아들 홍진우(이중문 분)가 서유라(연민지 분)와 데이트를 하도록 했다. 유수연의 동창회가 열린 곳과 같은 장소를 방문한 홍진우와 서유라는 간발의 차이로 유수연과 엇갈렸다. 홍진우와 서유라는 아경을 바라보며 함께 칵테일을 마셨고, 홍진우는 좀체 연락을 받지 않는 아내 유수연을 신경쓰며 불안해했다.

그런 홍진우에게 서유라는 "2년 전에 만난 사람이 있다. 부끄럽지만 첫사랑이다. 그런데 그때 고백해볼 걸 그랬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둘러말했다. 잠시 후 홍진우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른 서유라는 "내가 말하지 않았나. 당신 내 이상형이라고"라며 술에 잔뜩 취한 홍진우에게 다가갔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하며 호텔방으로 올라갔다. 같은 건물에 정신을 잃은 유수연과 한 침대에 누운 홍진우, 서유라의 모습이 대조되며 파격적인 엔딩을 맺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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