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알리는 자신이 잠을 못 이루는 이유로 조심스럽게 고인을 언급했다. 그는 "(이)윤지랑 내가 많이 아끼는 친구가 내게 큰 영향을 준 거 같다. 안 좋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주던 친구다. 그래서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내가 표현을 많이 못했다. 그 친구가 세상에 사라졌을 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때 그 상황이 힘들었던 상황을 지나고 다음에 윤지랑 셋이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또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 친구를 떠나 보냈다"라며 "내 힘듦이 그 친구에게 간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오열했다.
오은영은 "아주 가까운 사람은 영향을 많이 준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남은 사람들은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 우리 지선 씨 떠난 거 충격"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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