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BS에 따르면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와 손담비 어머니의 유쾌한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손담비와 이규혁은 손담비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 재래시장을 찾았다. 손담비 어머니는 이전부터 '기승전 결혼'을 외치며 외동딸인 손담비의 결혼을 누구보다 바라 왔다. 어머니는 드디어 성사된 딸의 결혼에 행복한 듯 사위 이규혁을 만나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심지어 어머니는 시장 곳곳의 단골 가게들을 방문하여 사위 이규혁을 자랑하는가 하면 시장 한복판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어머니가 방탄소년단의 춤을 춘 이유는 바로 이규혁 때문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 이규혁의 충격 고백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결혼 전 상견례를 회상한 손담비는 "상견례 날 우리 없이 어머님들끼리만 만나지 않았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담비, 이규혁이 상견례 당일 불참을 선언해 결혼 당사자들 없이 양가 어머니들끼리만 만나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어머님들끼리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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