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득점왕’ SON, 시즌 통틀어 EPL 최고 공격수 1위 인정(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8 21:3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인정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섰다.

영국 매체 ‘90min’은 28일(한국시간) 2021/2022 EPL 각 포지션 별 TOP10 최종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손흥민이 차지했다.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2위로 밀어내고 당당히 시즌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1위는 이유가 있었다. 올 시즌 23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EPL과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최초 득점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또한, 시즌 초반 부진하던 토트넘을 막판 4위로 끌어올리며, 3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해줬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은 살라와 사디오 마네(리버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와 18골을 넣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위로 밀려나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리버풀은 TOP10 공격수 중 살라, 마네, 디오구 조타까지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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