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이브' 서예지, 박병은 유혹.."지옥불에 끌고 들어가리" [★밤TView]

이덕행 기자  |  2022.06.01 23:51
/사진=tvN
'이브' 서예지가 박병은을 유혹했다.

1일 첫방송된 tvN '이브'에는 캐릭터들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기업 LY의 최고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은 누적 수출 1100억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같은반 학부형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찌라시'가 퍼지며 순식간에 위기에 빠졌다.

백화점 VIP로 쇼핑을하고 있던 강윤겸의 부인 한소라(유선)는 해당 뉴스를 접하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뜬 강윤겸은 한 여자를 만났는데 바로 이라엘(서예지)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껴안으며 두 사람이 내연 관계임을 암시했다. 이라엘은 이와 동시에 묘한 미소를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한소라의 아버지이자 정계 최고 권력자 한판로(전국환)는 또한 관련 뉴스를 접하고 바로 한소라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를 나타냈다. 국회의원 서은평(이상엽)은 강윤겸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의미심장한 표현을 지었다.
/사진=tvN
이야기는 3개월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딸 다비의 유치원 입학식에 참석한 강윤겸은 반도네온 소리에 불현듯 반응을 보였다. 이윽고 이라엘이 댄서로 나타나 화려한 탱고를 추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라엘 역시 유치원생의 학부모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라엘과 강윤겸은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유치원 첫 등교날 한판로가 유치원을 찾으며 다른 원생들의 입학이 늦어졌고 이를 알아보기 위해 나선 이라엘은 한판로와 그의 비서 김정철(정해균)을 보고는 심한 호흡곤란을 겪었다. 두 사람이 과거 이라엘의 부모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 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이라엘은 두사람을 노려보며 복수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청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국회의원 서은평은 미국에서 온 택배를 건네받았다. 그 안에는 이라엘이 보낸 돈과 편지가 담겨있었다. 과거 인권변호사로 일하던 서은평은 이라엘을 알게됐고 미국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해준 것이었다. 당시 미국으로 떠나던 이라엘은 TV 속 강윤겸과 한소라를 가리키며 "시간이 지나면 저란 존재는 잊혀지겠지만 저 둘이 불행해지면 저란 존재를 기억해주세요. 10배로 복수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정철은 이라엘의 아버지 이태준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고문을 가하고 있었다. 이에 항의한 이라엘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이태준은 사망했고 이라엘은 그때부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이라엘은 "높은 계층에 속한 당신들의 삶. 가까이 가기엔 멀지만 지름길로 안내할 열쇠는 당신의 마음. 지옥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가리라"며 복수 의지를 다졌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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