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나영희, 차예련에 선우은숙 목숨 놓고 협박 "이혼해" [★밤TView]

오진주 기자  |  2022.06.02 20:36

/사진=KBS 2TV '황금가면' 방송화면
'황금가면'에서 나영희가 차예련의 엄마 선우은숙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에 나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과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차화영은 유수연에게 협의 이혼서를 들이밀며 "질질 끌어봐야 서로 좋은 거 없다"라며 "조용히 마무리 짓자"고 전했다. 이어 차화영은 "위자료나 재산분할 전부 없다"라면서 "대신 위로금 조금 챙겨준다"고 통보했다.

유수연은 "나 못 한다"고 거절했다. 차화영은 "위로금이 얼만지 알려주냐"고 물었다. 유수연은 "천금을 주셔도 싫다. 나한테 소중한 건 서준(정민준 분)이와 서준 아빠(홍진우, 이중문 분)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들 서준일 위해서라도 이렇게 이혼 못 한다. 부끄러운 엄마로 남기 싫다"고 했다. 유수연은 "네까짓 명예 지키겠다고 SA 그룹 여태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날아가게 됐는데 내가 보고만 있을 거 같냐"고 다그쳤다.

그때 유수연의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고, 차화영은 "거절하기 전에 전화부터 받아라"며 "급한 일일 수도 있지 않냐"고 부추겼다. 이에 유수연이 전화를 받자, 유수연의 아빠는 아내인 김혜경(선우은숙 분)이 마취하고 나서 갑자기 수술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차화영은 "이제야 말이 통하겠구나"라며 "네 엄마 살리고 싶으면 사인해라. 이혼해라"라며 협박했다.

/사진=KBS 2TV '황금가면' 방송화면
앞서 유수연의 아들 홍서준(정민준 분)은 차화영에 애원했다.

홍서준은 "할머니, 엄마 용서해달라. 엄마 집으로 오게 해달라"고 눈물을 보였다. 차화영은 "이건 어른들 일이다.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를 본 서유라(연민지 분)는 홍서준에게 "할머니 말씀 들어라. 감기 걸리면 안 되지 않냐. 아줌마랑 가자"고 방으로 데려갔다. 차화영은 두 사람의 모습이 뿌듯하단 듯 지켜봤다. 이를 눈치챈 차화영의 딸 홍진아(공다임 분)는 "와 엄마 빠르다. 벌써 유라 언니 며느리로 찜?"이라며 놀랐다.

한편 유수연은 불륜 누명을 쓴 채 시댁에서 쫓겨났다. 또 김혜경은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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